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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거리
신진애
2020. 2. 9. 01:24
비 그친 거리 걷게 되면,
겨울에도 촉촉해진 땅을 걷게 되어요!
한겨울엔 꽃 없는 풍경 보게 되지만,
가지만 남은 나무 봐도 좋습니다.
낮에 비 그친 길 걷기도 좋기에
잠깐 동안 숲에도 와봅니다.
촉촉한 길에 올 때 또 즐거워서,
마음에 품은 미소 살아나죠.
겨울에도 영혼 적셔주신 사랑 깊으니,
주님께 미소로 깊은 사랑 고백해요!
비 그친 거리에 나와보면,
밝은 아침에 외출하는 기쁨 살아나요!
공기 맑아진 아침이 다시 찾아올 때,
아침에 만남 가지는 기쁨이 큽니다.
아침에 걷는 것도 좋아하기에
기쁜 노래 부르며 걷습니다.
비 그친 아침의 하늘도 고와서,
하늘 살짝 보면서 걷게 되죠.
고운 하늘빛도 보게 하신 사랑 크시니,
주님께 사랑의 노래 또 불러 드려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