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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그친 후의 아침
신진애
2020. 3. 11. 02:11
함박눈 그친 후의 아침이 올 때,
작은 눈꽃 송이도 보게 되어요!
겨울의 날씨 항상 변화가 많지만,
말려둔 꽃잎 보며 마음잡아봅니다.
꽃잎 여러 가지 모아 포푸리 만들어도 좋기에
다 만든 후에 주머니에 담아봅니다.
잘 만든 포푸리의 모습도 보기 좋아서,
고운 포푸리의 모습 보고 노래하죠.
말려둔 꽃잎에도 향기 주신 사랑 빛나니,
주님께 사랑 새겨둔 노래 드려요!
함박눈 그친 후의 아침이 오면,
맑아진 하늘의 햇빛도 보아요!
한 겨울의 꽃밭에 다시 와보면,
곱게 피는 꽃들의 모습 생각납니다.
아침마다 꽃들 보는 기분 생각해도 기쁘기에
그 기쁨 글에도 쓰는 기분 좋습니다.
눈꽃만 있는 풍경 보는 기분도 좋아서,
좋은 그 기분을 시에 가득 채워보죠.
눈꽃에도 예쁜 모양 주신 사랑 고우니,
주님께 사랑을 품은 시도 드려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