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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를 채운 찻잔

신진애 2020. 7. 10. 01:56

향기를 채운 찻잔을 만지면,

온기가 가슴까지 감싸주어요!

오후에 지쳤던 마음과 몸 쉴 때,

향기 품은 차 또 마셔봅니다.

찻잔 만지면 피곤함 사라지기에

저녁 때 차 마시며 또 쉬어봅니다.

차의 향기가 피곤함 씻어줘서,

향기 좋은 꽃들로 차 준비하죠.

차 만들 때 향기도 심게 하신 사랑 크시니,

주님께 마음에 품은 사랑의 노래 드려요!

향기를 채운 찻잔을 또 보면,

찻잔속의 고운 꽃밭 또 보아요!

아침에도 피곤함이 조금 남았지만,

차를 마시면 힘 살아납니다.

차 준비해도 향기를 맡게 되기에

하루를 시작하는 기쁨 커집니다.

차 한잔이 기분을 좋게 해서,

아침에도 향기 좋은 차 마시죠.

차 마시며 향기 맡게 해주신 사랑 높으니,

주님께 가슴에 새긴 사랑 시로 고백해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