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게시판

맑은 옹달샘

신진애 2020. 9. 22. 02:15

맑은 옹달샘 앞에 오면,

늦더위에 흘린 땀도 들어가요!

여름이 다 가도 아직 더울 때,

숲속 옹달샘에 찾아옵니다.

샘물 가까이에 핀 꽃 보기도 좋기에

고운 빛깔의 꽃도 다시 봅니다.

샘물로 손끝을 적셔도 시원해서,

시원해진 마음 열고 웃어보죠.

샘물 숲속에도 만드신 사랑 크시니,

주님께 사랑의 기쁜 미소 드려요!

맑은 옹달샘 앞에 올 때,

작게 흐르는 물소리도 들려요!

아침에 시간 내서 숲에 또 오면,

옹달샘의 고운 소리 들립니다.

샘물 흐르는 소리도 듣기가 좋기에

그 소리 들은 후 노래합니다.

새들 노래도 함께 듣기도 좋아서,

샘물가에 올 때마다 듣게 되죠.

고운 물소리 들려주신 사랑 빛나니,

주님께 사랑 품은 노래 또 드려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