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게시판

창에 찔린 내 몸

신진애 2021. 5. 3. 01:01

창에 찔린 내 몸이 너도 보이느냐?

살아가려고 애쓰다 많은 일들 경험하지.

원하던 일이 아닌 다른 일하며 실망하기도 해.

실망하면서 자신이 실패했다며 좌절하는 이 많지.

그런데 원하는 일 한다는 이들이 결코 행복하진 않아.

자기의 자존심 때문에 하는 일 많아 더 크게 절망해.

그러니 네가 하는 일이 어려워도 실패하지 않음을 잊지 마라.

내 몸의 창 자국을 보며 너 새 힘 얻고 살아가야 해.

내 일하다 낙심했던 날 품어주신 사랑 존귀하니,

주님 내 안생의 보호자 되신 은혜 또 감사해요!

창에 찔린 내 몸애 너도 안겨볼래?

사랑 이루려 애쓰다 만남 많이 갖기도 해.

잔심 전해도 사랑하기 어려워 슬퍼하기도 해.

진심 잘 통하는 만남 갖지 못해 아파하는 이 많지.

그런데 진심 고백 실패했어도 다시 말할 기회 온단다.

상처받은 적 있는 이도 진실한 사랑 이룰 길이 있어.

그러니 가슴의 상처 아파도 사랑 완성할 수 있음을 기억하렴.

내 창에 찔린 몸에 안기며 사랑 이루면 행복해져.

외로움 가득했던 날 감싸주신 사랑 황홀하니,

주님 내 사랑의 인도자 되신 은혜 늘 기억해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