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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담은 편지지

신진애 2024. 12. 15. 01:14

가을 담은 편지지 보이면,

말린 꽃과 잎이 눈에 띄어요!

바람에 흔들려 잎과 꽃이 질 때,

거리에 쏟아진 잎과 꽃잎 주워둡니다.

꽃과 잎 말려 손질한 것들 보기 좋기에

편지지에 붙이는 기쁨 커집니다.

가을꽃과 잎 곱게 키우신 사랑 빛나니,

주님께 미소로 마음속 사랑 고백해요!

가을 담은 편지지 있을 때,

꽃과 잎의 향기도 다가와요!

편지지 예쁘게 만들기 원하면,

고운 꽃과 잎을 편지지에 붙여봅니다.

가을꽃과 잎에도 향기가 살아 있기에

꽃과 잎을 편지지에 붙여봅니다.

편지지에서 향기가 퍼져도 좋아서,

향기 마시며 편지지를 만들게 되죠.

꽃과 잎의 향기 베푸시는 사랑 높으니,

주님께 사랑이 가득한 노래를 드려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