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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다시 오면,
집안에서 더욱 많이 걷게 되어요!
나갈 일 없어 집에만 있을 때,
가끔씩 창문 밖의 풍경을 봅니다.
나무에 남아 있는 단풍잎 보는 거 좋기에
그 모습 본 느낌을 그림 그려봅니다.
겨울 오기 전 남은 단풍잎 역시 고와서,
고운 물감으로 그림에 가득 채우죠.
해마다 고운 단풍잎 보게 하신 사랑 크시니,
주님께 마음에 담은 사랑의 미소 드려요!
초겨울 다시 오면,
따뜻한 차 한 잔이 더욱 생각나요!
아침에 바람 불어 추울 때도,
차 마시며 몸속에 온기 채웁니다.
집안에서 창문 밖 풍경 보아도 기쁘기에
식사 준비하며 풍경 보기도 합니다.
아침에 차 마시며 보는 풍경도 멋져서,
기분 좋게 하루를 또 열게 되는 거죠.
집에서도 고운 풍경 보게 하신 사랑 고우니,
주님께 가슴에 새긴 사랑의 노래 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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