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아침에도 맡으면

향기 아침에도 맡으면,
좋은 그 향기가 나를 다시 웃게 해줘요!
하루 마치는 오후에는 자주 지치지만,
멀리멀리 퍼지는 꽃향기가 새 힘을 줍니다.
새벽 공기 여전히 차가워도 꽃향기 좋기에
혼자 새벽 열 때 다가오는 향기 또 맡습니다.
꽃향기 맡으면 그림 생각나서,
곱고 부드러운 물감 풀어  그리죠.
라일락꽃도 그림 그리게 하신 사랑 순수하니,
주님께 마음에 가득한 그 깊은 사랑 고백해요!

꽃향기 아침에도 맡으면,
깊은 꽃향기가 나를 행복하게 해줘요!
이른 아침은 항상 조용하게 열리지만,
은은하게 다가온 꽃향기가 새 기쁨 줍니다.
아침 일찍 길가를 걸을 때도 향기 퍼지기에
일찍 일어나 길에 나오면서 향기 밭습니다.
꽃향기 맡을 때 시도 떠올라서,
새로 사두었던 노트 열고 시도 써보죠.
꽃향기 맡고서 시도 쓰게 하신 사랑 포근하니,
주님께 가슴에 품었던 따뜻한 사랑 고백해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