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 옹달샘 앞에 오면,
늦더위에 흘린 땀도 들어가요!
여름이 다 가도 아직 더울 때,
숲속 옹달샘에 찾아옵니다.
샘물 가까이에 핀 꽃 보기도 좋기에
고운 빛깔의 꽃도 다시 봅니다.
샘물로 손끝을 적셔도 시원해서,
시원해진 마음 열고 웃어보죠.
샘물 숲속에도 만드신 사랑 크시니,
주님께 사랑의 기쁜 미소 드려요!
맑은 옹달샘 앞에 올 때,
작게 흐르는 물소리도 들려요!
아침에 시간 내서 숲에 또 오면,
옹달샘의 고운 소리 들립니다.
샘물 흐르는 소리도 듣기가 좋기에
그 소리 들은 후 노래합니다.
새들 노래도 함께 듣기도 좋아서,
샘물가에 올 때마다 듣게 되죠.
고운 물소리 들려주신 사랑 빛나니,
주님께 사랑 품은 노래 또 드려요! 아멘.
'자작글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가 거친 길을 가도 (0) 2020.09.24 작은 꽃들 핀 꽃밭 (0) 2020.09.23 너 힘들면 (0) 2020.09.21 가을 오길 바라며 (0) 2020.09.20 네 힘들어하는 모습 감출 것 없어! (0) 2020.09.19